도플러레이더1 [에디터 칼럼] 160km/h의 시대, 투수의 어깨인가 기술의 마법인가? 구속 측정의 연대기 [에디터의 한마디] 과거 90년대 박찬호 선수의 155km/h 강속구에 전 국민이 열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무명 투수조차 150km/h를 가볍게 찍는 '광속구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과연 인류의 신체 능력이 단 30년 만에 이토록 급격히 진화한 것일까요? 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오늘날의 '구속 풍요' 뒤에는 투수들의 땀방울뿐만 아니라, 측정 지점을 18m 앞에서 0m 지점으로 옮겨버린 측정 기술의 혁명이 숨어 있습니다. 160km/h라는 숫자가 가진 과학적 허와 실을 완벽히 해부해 보겠습니다.1. 🔍 측정 지점의 이동: 10km/h를 더해준 '릴리스 포인트'의 비밀투구 속도는 측정하는 '위치'에 따라 값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야구공은 투수의 손을 떠나는 순간부터 공기 저.. 2025.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