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뇌과학 #동체시력 #타격의과학 #야구지능1 [에디터 칼럼] 0.4초의 해킹: 타자의 뇌는 어떻게 160km/h를 인식하는가? [에디터의 한마디] 투수 손을 떠난 공이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시간은 평균 0.4초. 인간의 눈이 정보를 받아들여 신경계를 거쳐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 '생물학적 반응 속도'의 한계를 넘어서는 찰나입니다.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이 타격이라는 행위를 성립시키기 위해, 타자의 뇌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초정밀 연산을 수행합니다. 오늘날 파이어볼러의 시대, 타격은 더 이상 근육의 싸움이 아닌 '뇌의 데이터 처리 속도' 싸움으로 변모했습니다.1. 찰나의 미학: 시각 정보의 압축과 궤적 시뮬레이션일반적인 인간의 시각 시스템은 초당 약 10~12 프레임 정도의 정밀한 정보만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60km/h로 날아오는 야구공은 1초에 약 44m를 이동합니다. 즉,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 타자 .. 2025.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