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CBA)1 [에디터 칼럼] 필드 위의 노동법: 선수 노조와 단체 협약(CBA)이 빚어낸 프로야구의 민주주의 [에디터의 한마디] "선수는 노예가 아니다." 1969년 커트 플러드의 이 한마디는 현대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뒤흔들었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 플레이어도, 결국 구단이라는 기업과 계약한 '노동자'입니다. 억대 연봉과 화려한 FA 계약 뒤에는 수십 년에 걸친 선수 노조의 투쟁과 단체 협상(CBA)의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KBO 선수협과 MLBPA가 어떻게 '예비 조항'이라는 족쇄를 풀고, 야구를 공정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변모시켰는지 그 위대한 투쟁의 기록을 해부해 보겠습니다.1. 📜 저항의 역사: 예비 조항의 굴레와 FA의 탄생프로야구 초창기, 선수는 구단이 마음대로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할 수 있는 소유물에 가까웠습니다. 이 불평등한 관계를 깨뜨린 것은 법정 투쟁과 조직의 힘이었습.. 2025.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