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복지2 [에디터 칼럼] 유리 몸의 경제학: 프로선수의 미래를 담보하는 '고액 부상 보험'과 복지 리포트 [에디터의 한마디]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몸은 곧 '걸어 다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 기업은 단 한 번의 투구, 단 한 번의 슬라이딩으로 파산할 수 있는 극도의 취약성을 안고 있습니다. 수백억 원의 FA 계약이 부상 하나로 물거품이 되는 '재정적 재앙'을 막기 위해, 현대 스포츠 산업은 미래 가치 손실(LOV) 보험이라는 정교한 금융 방어벽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프로 선수의 신체에 매겨진 경제적 가치와 이를 수호하는 하이테크 재활 및 복지 시스템의 내면을 해부합니다.1. 💰 인적 자본의 헤징: '미래 가치 손실(Loss of Value)' 보험프로 선수들에게 부상은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자산 가치의 폭락'을 의미합니다. 이를 대비한 스포츠 보험 시장은 이제 고도로 전문화되었습니다... 2025. 12. 8. [에디터 칼럼] 필드 위의 노동법: 선수 노조와 단체 협약(CBA)이 빚어낸 프로야구의 민주주의 [에디터의 한마디] "선수는 노예가 아니다." 1969년 커트 플러드의 이 한마디는 현대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뒤흔들었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 플레이어도, 결국 구단이라는 기업과 계약한 '노동자'입니다. 억대 연봉과 화려한 FA 계약 뒤에는 수십 년에 걸친 선수 노조의 투쟁과 단체 협상(CBA)의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KBO 선수협과 MLBPA가 어떻게 '예비 조항'이라는 족쇄를 풀고, 야구를 공정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변모시켰는지 그 위대한 투쟁의 기록을 해부해 보겠습니다.1. 📜 저항의 역사: 예비 조항의 굴레와 FA의 탄생프로야구 초창기, 선수는 구단이 마음대로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할 수 있는 소유물에 가까웠습니다. 이 불평등한 관계를 깨뜨린 것은 법정 투쟁과 조직의 힘이었습.. 2025.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