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전략1 [에디터 칼럼] 4번 타자의 전설이 저문 자리, OPS가 설계한 현대 야구의 '공격 공식' [에디터의 한마디] "4번 타자." 이 단어는 야구 역사에서 가장 묵직한 권위를 상징해 왔습니다. 팀에서 가장 힘이 세고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뜨려 줄 해결사가 앉는 성역이었죠. 하지만 최근 야구 중계를 보면 무언가 낯선 풍경이 펼쳐집니다. 팀 내 최고의 슬러거가 4번이 아닌 2번 타순에 배치되고, 과거 '희생'의 대명사였던 2번 타자가 홈런을 펑펑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합니다. 수십 년간 이어온 '클린업 트리오'의 신화가 해체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전통적인 타순이 무너진 이유와 그 자리를 대신한 세이버메트릭스의 핵심 전략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클린업 트리오의 낭만과 효율성의 한계전통적인 야구 이론에서 3, 4, 5번 타자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는 앞선 주자들을 불러들여 베이스를 깨끗하.. 2025.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