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out1 [에디터 칼럼] 고독한 마운드의 끝판왕, '완투'와 '완봉'이 그리는 투수의 위대함 [에디터의 한마디] 현대 야구는 철저한 분업화의 시대입니다. 선발 투수가 6이닝만 잘 던져도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그 뒤를 이어 대여섯 명의 구원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받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 흐름 속에서도 팬들의 심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장면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경기 시작 때 마운드에 올랐던 선발 투수가 9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까지 자신의 손으로 잡아내는 순간입니다. 오늘은 투수에게는 최고의 훈장이자 팬들에게는 경외심의 대상인 완투와 완봉, 그 기록 이면에 담긴 묵직한 가치를 짚어보려 합니다. 1. 책임감의 결정체, 완투(Complete Game)라는 이름의 무게 야구 중계에서 선발 투수가 교체 없이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을 때 우리는 이를 완투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2025. 11. 9. 이전 1 다음